11월 4~7일, 제주도 전역에서 진행...제주형 런케이션모델로 운영

독일.일본.태국.베트남.중국 등 5개국 13개 대학 150여명 참여 예정

"제주, 세계적 창업교육 중심지로 브랜드화...새로운 국제협력 사례로"

 

제주 로컬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창업 워케이션 프로그램 ‘글로벌 UNIFORCE 2025’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 아스타호텔과 제주관광대학교를 비롯한 제주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주관광대학교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RISE센터와 교육부가 주관하여 운영된다. 

JUPITER 창업 협의체*를 포함한 제주관광대학교 런케이션 협의체가 후원하며 학생 프로그램 진행에 협업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과 태국, 일본, 베트남, 중국 등 5개국 13개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한다.

 * JUPITER 창업협의체: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스타기업협회, 제주교육청 중등교육과

 

UNIFORCE 프로그램은 창업교육과 현장체험을 융합한 제주형 런케이션 모델로 운영되며, 교수 트랙과 학생 트랙 등 2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교수 트랙에서는 향후 창업 글로벌화를 위한 연구과제 제안과 창업 성과지표 개발 미 창업창업생태계 활성화 토론 등 글로벌 창업 교육에 대한 워크숍이 열린다.

학생 트랙에서는 구시가지 활성화, ESG&AI, 문화관광 등 세가지 주제에 대해 창업 아이템을 도출한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팀을 구성해 대해 미리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주에서는 각 트랙 별 현장 탐방과 리서치를 통해 제주에서의 경험을 접목시켜 고도화 한다.

최종 사업계획서 발표 및 포상은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7일(금) 제주 엠버퓨어힐 호텔에서 폐회식과 함께 열리며, 해외 학생들의 발표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와 JUPITER 창업협의체 등 참여 기관의 포상이 수여되고, 선정된 아이템은 향후 글로벌 창업 교류 프로그램에 연계될 예정이다.

제주관광대학교는 이번 'UNIFORCE 2025'는 단순한 교류 행사를 넘어, 제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창업교육 네트워크의 실질적 협력모델이 될 것이며, 체류형 워케이션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창업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국제협력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를 세계적인 창업교육의 중심지로 브랜드화하고, 지역 기반 창업·연구·문화 교류를 활성화하여 국제적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 RISE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지역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제주 RISE센터를 중심으로 제주관광대, 제주대, 제주한라대가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RISE사업의 일환으로, 제주RISE센터와 도내 3개 대학이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